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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시] 전미정 개인전 "바라보다 - 치유"
2025-04-02 ~ 2025-05-30

작가 노트 중에서

 

색을 만나고 무수히 덧대는 과정이 이어진다수많은 붓 터치들은 곧 드러낼 듯하다

다시 가려지는 순간들을 수없이 반복하고 기꺼이 그 시간을 누리노라면 어느새 오롯이 나를 만나게 된다.

 

막연하던 공간은 색을 통한 몸짓과 마음 짓들로 한바탕 놀이터가 되어

스스로 한 걸음 내딛고, 자욱을 남기고 이어 다시 지울 수 있는 자신을 만나게 되는 것.

그것이 소통과 치유의 시작이다.

 

전시 소개

이번 전시에서 미술치료사이자 작가인 전미정은 다음의 주제로 작품을 선보입니다.

 

<정 반 합>

자연. 사회 및 모든 인간 사유의 기본이 되는 움직임을 일컫는다. 움직임의 연속체인 삶의 속성은 색을 통해 그리는 과정 중에 고요함 가운데 움직임, 움직임 가운데 고요함이라는 정중동의 의미와 동행한다. 감정의 표출과 절제, 그리고 승화를 통해 나의 무의식과 흔쾌히 만나 이를 자기 소통의 기회로 삼는다.  

<만다라>

산스크리트어로 원 혹은 중심을 뜻하는 만다와 변한다 의미인 로 이뤄진 만다라는 힌두교에서 시작되어 불교에서도 사용되었고 동서양을 뛰어넘어 우주의 근원 및 깨달음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해왔다. 스위스의 심리학자이자 정신의학자인 칼 융은 만다라 문양 그리기를 통해 자신이 직접 무의식의 원형을 체험한 후 치료의 도구로 삼았으며, 미술치료는 수많은 만다라 도식을 활용하여 자기 내면화와 자기 치유 도모에 활용하고 있다. 

<자연>

자연은 질병을 치유하는 의사이며 자연치유력을 강조한 고대 의학자 히포크라테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이 건강과 행복의 근원이라고 한 데이비드 소로에 공감하며 치유의 관점에서 자연을 소재로 하여 삶의 원리를 색과 형으로 나타낸다.

 

웍샵 초대

 

미술치료는

그리고 만드는 활동만으로 내면의 감정을 표출하고 내재된 무의식을 시각화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 이해와 소통, 나아가 치유의 길로 이끕니다.

, , 공간이 주는 선물을 체험해보세요.

 

< 미술치료 웍샵 안내 >

일시: 53일 토 14:00~15:30

주제: , , 우리 (감정 차트 / 화산 그리기 등 웍샵)

장소: 반도문화재단 세미나실

 

*신청 자격 및 방법

: 전시 감상을 마친 분(부모 자녀 21)중 다섯 팀을 선정하여 진행합니다.

  워크샵 신청서를 작성하시어 라운지 데스크에 제출해 주세요.  별도의 준비물은 무상 제공됩니다.

정 반 합 III _ Acrylic on canvas 610* 727 2024

만다라 I (Spring) _ Acrylic on canvas 379* 455 2024

겨울 서사 (Rhapsody in winter) _ Acrylic on canvas 610* 727 2024

만다라 III- The four phases of life  _ Acrylic on canvas 300* 300* 5 2024

 
 
 

<반도문화재단의 모든 전시는 문화예술 대중화를 위해 무료 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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