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도문화재단입니다.
반도문화재단 아이비 라운지 갤러리에서는 박현일X박태형 작가의 사진전 ‘PHILE &F’ 전시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아울러 전시기간 중 3/14(토) 오전 11시에는 전시연계 아트클래스 ‘초고층 건축 전문가 박현일 작가가 들려주는 사진의 미학과 작품 사진 에피소드’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 바랍니다.]

<전시소개>
우리의 일상은 기억의 창고에 새겨지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으로 분류되곤 합니다. 특히 나이가 들어갈수록 어린 시절의 기억은 선명하게 남아 있는 반면, 오늘의 하루하루는 마치 책장을 무심히 넘기듯 기억의 한구석에 자리 잡지 못한 채 흘러가 버리곤 합니다. 이 소중한 순간들이 속절없이 지나간 뒤, 삶의 큰 파동을 겪고서야 비로소 주변을 돌아보게 되지만 그때는 이미 늦은 후회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해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이번 전시는 사진을 매개로 인연을 맺은 박현일, 박태형 두 작가의 깊은 우정을 작품으로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서로 다른 삶의 궤적을 그려왔으나 '사진'이라는 공통분모 안에서 각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재해석하는 시간을 담았습니다. 박현일 작가는 자유로운 유랑의 길 위에서 만난 사물들을 독특한 구도와 빛의 변주를 통해 낯설지만 흥미로운 장면으로 포착해냅니다. 반면 박태형 작가는 중첩되고 반영된 장면들을 통해 세상이 결코 단순한 층위로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역설합니다. 이번 전시가 관객들에게 사진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 자아를 투영하는 표현 도구임을 알리고, 셔터를 누르는 찰나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박현일_상수의 벽, 80x53cm, Archival inkjet print

박현일_튜브와 소년들, 80x53cm, Archival inkjet print

박현일_발칸의 벽, 80x53cm, Archival inkjet print

박태형_tree in the water 1, 80x53cm, Archival inkjet print

박태형_tree in the water 2, 80x53cm, Archival inkjet print

박태형_The decisive moment, 53x80cm, Archival inkjet print (1)
<반도문화재단의 모든 전시 관람은 문화예술 대중화를 위해 무료로 운영됩니다.>